에이치엔에스하이텍(044990 코넥스)이 지난달 16일 청구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종가 기준으로 예비심사를 청구한 다음날부터 내리막을 탔다. 9월 16일(1만3150원) 이후 30일 1만2500원에 이어 이달 20일 1만300원으로 하락했다. 8일 장중에는 9,710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 9월 15일까지 49억2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한 개인은 예비심사 청구후 13억2천만원 어치를 사들여 매수 규모를 키웠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1995년 설립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2000년 이방성전도필름(ACF) 제품을 제조하여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제조사에 납품하는 ACF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2년 이그잭스 ACF 사업부를, 2013년에는 LG이노텍 ACF 사업부문을 인수해 ACF 최대 시장인 대형 LCD 시장에 진입해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
2012년에는 케이큐티를 합병하여 수정제품(Crystal), 수정진동자(Crystal Osillator) 및 그 응용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전자사업을 병행하게 되었다.
지난해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270억1천만원, 부채총계는 440억9천만원이다. 매출액은 824억1천만원으로 영업이익 34억6천만원과 순이익 15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김정희 대표가 19.3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한국투자파트너스(10.78%), 아주아이비투자(6.55%), 기술보증기금송파기술평가센터(4.27%) 등 투자기관 지분이 많다.
주식 전문 유튜브 '차트없는 주식투자'는 지난 7월 "기업가치를 높이거나 최대주주 지분율을 높인 후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21일 코넥스시장에서는 주가가 나흘째 하락(1,200원)하며 9,600원에 마감했으며 6억8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시가총액은 721억1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