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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리파인, 전세시장 우려 컸나...'공모'냐 '상장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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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리파인, 전세시장 우려 컸나...'공모'냐 '상장후'냐
  • 이정형
  • 승인 2021.10.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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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64.19 : 1...공모가 2만1000원

리파인이 14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64.19 : 1로 마쳤다. 케이카(40 : 1), 아이패밀리에스씨(63.10 : 1)에 이은 저조한 경쟁률이다.

공모가는 밴드 하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밴드상단(2만4000원) 초과 비율이 19.4%, 하단 이하는 24.3%로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의무보유확약도 2건에 그쳤다.

공모가 기준으로 909억3천만원을 조달하게 되며, 순수입금은 895억4천만원이다. 

회사측은  B2C Platform 구축, AI 기반 Solution 강화, Metaverse 기반 부동산 정보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 고도화, 신규사업 진출 및 매출 창출 역량 강화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기존 사업에서 전산인프라 구축, 우수인력 확보, 소프트웨어 구매 등을 통해 AI 기반의 차세대 권리조사 및 업무처리 시스템 고도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개인 임차인들을 위한 B2C 플랫폼 구축을 통해 B2B/B2G 구조에 B2C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차계약서 및 관련 서류를 눈으로 검토, 분류해서 저장하고 DATA를 입력하던 방식에서 AI 기반으로 서류를 분류하고, OCR(광학식 문자 판독기)로 정보를 추출해 저장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시스템을 개발한다.

전문가들은 전세대출 권리조사 비중이 큰 상황에서 전세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공모와 상장 이후 중 투자 시기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청약일은 20~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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