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8 13:17 (수)
선바이오, 217억원 '통큰' 투자...자금줄은?
상태바
선바이오, 217억원 '통큰' 투자...자금줄은?
  • 이정형
  • 승인 2021.10.18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 신축용 부지 양수, 잔금(173.6억원)은 내년 2월에...코스닥 이전 상장은 3번 부인
반기말 순손실 9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 -3억1천만원, 재무활동현금흐름 -45억2천만원, 부채총계 26억2천만원

선바이오(067370 코넥스)가 217억원을 투자해 인천 남동구 논현동 공장 용지를 양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자산총액(177억7천만원)의 122.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해 공장 신축에 나섰다.

양도인은 진성테크엠으로 계약금(21억7천만원)은 18일, 중도금(21억7천만원)은 다음달 30일에 지급한다. 잔금(173억6천만원)일은 내년 2월 21일이다.

회사측은 "생산설비 증대로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와 주문량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재원은 회사 내부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니투데이는 지난 5월 25일, 선바이오가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AA, A 등급을 받았으며, 7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선바이오는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이전상장 추진 관련하여 시기 및 방법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5월 26일, 6월 23일, 9월 23일 세차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공시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선바이오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융합 기술을 통해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하여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다. 

단백질 의약품, 화학 의약품, 의료기기 표면에 융합시켜 성능을 향상시키는 PEG(폴리에틸렌글리콜 고분자) 유도체 및 바이오시밀러 관련 런닝로열티를 바탕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2018년 이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있으며, 2019~2020년 순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는 Covid-19 등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는데, 반기 매출은 전년 반기 대비 107% 성장한 56억4천만원이다. 

이러한 성과로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리면서도 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평가손실 26억2천만원이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전년말 23억1천만원에서 -3억1천만원으로 악화되었고, 재무활동현금흐름은 -45억2천만원(-4억8천만원)으로 마이너스폭이 깊어졌다. 반기말 자본총계는 136억5천만원, 부채총계는 26억2천만원이다.

코넥스시장에서 주가는 지난 5월 11일 종가 기준 1년 신고점(3만8550원)을, 그 다음날인 12일에는 장중 신고점(3만8750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982억4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는데, 개인이 38억5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7억9천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에는 18일 기준으로 개인간에 30억8천만원 어치를 거래했다.

18일은 전일 대비 1,300원(5.82%) 오른 2만3650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억9천만원, 시가총액은 2763억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