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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why] 요양원, 웃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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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why] 요양원, 웃음이 그립다!
  • 이정형
  • 승인 2021.10.1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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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으로 딸 둘 키우는 586세대 A씨. 2013년부터 살아온 고양시에 대해 시민으로서 물음표를 던진다.
지난 2월에 소규모 노인종합센터에 설맞이 위문 방문한 이재준 고양시장(출처:고양시청)
지난 2월에 소규모 노인종합센터에 설맞이 위문 방문한 이재준 고양시장(출처:고양시청)

코로나 전선에서 요양원이 뚫렸다. 대전, 인천 등 대도시들에서 확진자 발생의 원인 제공처로 눈총을 받는다. 

네이버 사전에서 노인요양원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쇠약한 노인들이 요양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놓은 곳"으로 정의되고 있다. '수용시설' 느낌이 확 풍기는 뜻풀이다.

건강보험공단 사이트를 보면, 고양시(시장 이재준)에도 방문요양 및 재가노인복지센터 외에 치매노인보호센터, 노인보호센터를 비롯해 요양원, 요양센터가 구별로 수백 군데 검색된다.

하지만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해 규모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들까지, 차별성을 찾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물리치료실, 정원 같은 시설과 댄스, 노래, 원예 등 취미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입소 안내 사항이 비용은 다르지만 대동소이한 컨셉으로 열거되어 있다.

또하나 우울한 공통점도 있는데, 바로 '미소'가 없다는 점이다. 사진 속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혹자는 노인들의 표정 습관 또는 신체적 특성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요양원의 그늘이라는 느낌은 지워지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수용'과 '요양'의 차별성을 생각하게 하는 노인 요양 시설은 민간과 공공 두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일산서구청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고양에 공공 요양원은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공공 요양원은 이용 가격을 낮출 수는 있을 지라도 운영상 비리 등 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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