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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코잇, 12일 K-OTC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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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코잇, 12일 K-OTC 거래 개시
  • 이정형
  • 승인 2021.10.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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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가 7일 코잇(대표 손상조)의 K-OTC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 

12일 거래를 개시하며 등록주식은 보통주 220만주(액면가 500원), 매매기준가는 1만100원이다. 자본금은 11억원이며 손창조 대표 등 5명이 76.6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잇은 인텔의 국내 공식 대리점이다. Desktop CPU 및 Server CPU, EPSD, SSD의 국내 공급을 주도하고 있으며, ECS 메인보드 및 ASUS 메인보드의 국내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대리점으로서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노트북, 데스크탑 등 완제품 및 각종 IT 관련 주변기기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코잇 제품 이미지
코잇 제품 이미지

PC 및 서버 시장은 코로나19 이전 PC 수요 예상과 달리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전환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국내 x86 서버 시장은 한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Intel, ASUS, Supermicro 와 같은 사용자 주문 생산 방식의 ODM 서버 시장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공격적인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벤더 상용 제품인 OEM 서버를 뛰어넘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잇은 PC 및 서버의 핵심 부품 CPU의 세계 1위 제조사인 intel사와 메인보드 세계 1위 제조사 ASUS사의 대리점이다. 정부 PC 시장 점유율 1위로 메인보드 제조사인 ECS의 대리점이기도 하다.

지난해 매출액은 3154억5천만원으로 영업이익 71억7천만과 순이익 62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21억6천만원, 부채총계는 482억8천만원이다.

코잇 관계자는 “글로벌 IT 제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역할을 하는 업체로서, 국내 IT 환경 개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K-OTC시장 진입을 통해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코잇을 비롯해 13사가 K-OTC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총 기업 수는 142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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