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4:19 (금)
무진메디, 아시아 '탈모' 시장 진출 잰걸음!
상태바
무진메디, 아시아 '탈모' 시장 진출 잰걸음!
  • 이정형
  • 승인 2021.10.06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 대상 도포형 탈모 치료제 개발에 이용할 일본 특허 취득

무진메디(322970 코넥스)가 아시아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 특허(출원번호 JP2020-539666)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국에 등록된 특허(등록번호 제10-1870694호)이다.

특허명은 "Cas9 단백질, SRD5A2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가이드 RNA 및 양이온성 플리머의 복합체가 봉입된 나노 리포좀-마이크로버블 결합체 및 이를 함유하는 탈모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Cas9 유전자 가위와 탈모의 원인 물질인 환원효소 형성 관련 유전자를 인식할 수 있는 sgRNA을 나노 리포좀-마이크로 버블 구조체에 탑재하여 탈모 원인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특히 두피에 도포가 가능한 제형으로 외부 초음파 자극에 의해서 효과적으로 모낭 세포에 유전자 가위 물질을 전달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나노-유전자 가위 기술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두피에 직접적으로 처치할 수 있으며 국부에 초음파 자극을 통해 유전자 가위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존 약물의 부작용 최소화 및 치료 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서 "이 기술을 통해 근본적인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도포형 탈모 치료제를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무진메디는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나노-유전자 편집 기술 기반 의약품을 개발해 임상초기단계에서 제약회사에 기술이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CRISPR/Cas9은 3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서 최근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또한 유전자 편집 기술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 복합체 (특정 유전자를 인지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 포함)는 기존 유전자 치료제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빠른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탈모 치료제 개발을 통해 조기 매출 발생 목표를 갖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항암제 의약품 및 당뇨병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는 44억1천만원, 부채총계는 29억원이며 반기에 9억8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억2천만원이다.

5일 코넥스시장에서 무진메디는 전일 대비 285원 내린 4,300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억9천만원, 시가총액은 291억5천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