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이 5일 오전 장외시장(K-OTC)에서 전일 대비 2,810원 오르며 최고가(1만2300원)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처음으로 1억원을 넘겼다. 지난달 13일 107원(기준가)에 거래를 시작해 연일 오르막을 타고 있으며, 14일, 15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상한가를 이어갔다.
1995년 2월 설립된 두올물산은 자동차 내·외장재를 개발, 생산해 현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는 1차 납품업체이다. 2005년 6월부터는 흡차음 성능 향상과 RECYCLE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TPO)를 개발하여, 현대자동차 HI(대형고급승용차)에 적용 납품중이다.
카페트, 트렁크 트림 등 내장재와 휠가드, 언더커버 등 외장재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105억1천만원) 기준으로 카페트(63%) 비중이 가장 크고, 트렁크 트림(15%), 휠가드(13%), 언더커버(8%) 등 구성이다.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는 106억1천만원, 부채총계는 32억8천만원이다. 반기 매출액은 105억1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억9천만원과 순이익 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39억4천만원의 매출로 12억7천만원의 영업이익과 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