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외시장(K-OTC)에서 아리바이오가 사흘만에 950원 올라 2만91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16일 2만9900원에 마감하고 이틀간 1,700원 내린 후다.
하루 전인 23일 휴온스와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 알츠하이머임상학회(CTAD)에서 임상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FDA 품목허가를 취득한 경험이 있는 휴온스는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뇌질환, 치매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시험 의약품, 그리고 제품의 생산,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진출 목표가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환사채(제10회) 7억560만원의 전환권을 행사해 보통주 9만8000주를 발행키로 했다.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가 -18억8682만원인 자본잠식상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회사측의 노력과 기대 만큼 주가는 따라붙지 않는 수치를 보인다. 13일(3만1300원) 이후 이틀간 2,450원 떨어졌다가 16일 1,050원 회복한 후 다시 내리막을 타는 추이가 반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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