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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9월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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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9월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 이정형
  • 승인 2021.09.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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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7.45%, 유동비율 1,115.06%...지난해 영업이익 21억6천만원, 순이익 12억6천만원

래몽래인(200350 코넥스)이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결정하고 이달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2007년 3월에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이다. 매출 부문은 공중파 및 종편,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저작물 판매, 매니지먼트 등으로 구성된다. 반기 매출액(73억2천만원) 기준으로 제작 비중이 79.02%, 저작물이 20.04%를 차지한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MBC <더뱅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내가 가장 예뻤을 때>, KBS <좀비탐정>, tvN <산후조리원>, 웹드라마 <고벤져스>, <연애시대>,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tvN <오펜단막극> 등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시장 환경은 기대와 우려 반반이다. 2019년부터 허용된 방송의 중간광고가 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tvN과 JTBC 등 유료채널이 지상파보다 발전된 수익구조를 제작사들에게 제시했으며, 원가 보존과 함께 부가판권(VOD, 해외판권)에 대한 일부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

반면에 2018년말 기준 최근 3년 동안 1건 이상의 방송용 영상물 제작을 통한 매출이 있는 방송영상 독립제작사는 728개로, 전년 대비 약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00억 원 이상 매출액을 달성한 방송독립제작사는 49개(전체의 6.7%)에 불과하다. 경쟁과 함께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얘기다.

8월 기업현황보고서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17.45%, 유동비율은 1,115.06%이다. 업종평균(2019년)은 각각 129.58%, 111.02%이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은 "제작 매출의 주요 고객인 공영/민영 방송사는 매출채권의 회수에 따른 대손 위험이 적은데, 매출처가 다양화되면서 매출채권 미회수에 대한 위험 또한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품 제작에서 반영까지 소요기간이 길어지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악화할 수 있으며, 작품의 판매 저조로 투자금 회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반기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239억6천만원이고 부채총계는 42억9천만원이다. 영업이익은 1억5천만원, 순이익은 2억2천만원이다. 지난해는 각각 21억6천만원, 12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15일 코넥스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50원(0.24%) 오른 2만7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032억6천만원, 55주최고가는 2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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