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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컬쳐’ 펀딩붐...와디즈 모집액 2년새 3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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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컬쳐’ 펀딩붐...와디즈 모집액 2년새 32배
  • 이정형
  • 승인 2021.09.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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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클래스, 출판 등 문화예술 선보이는 무형 콘텐츠 분야 성장세…’19년 대비 펀딩액 32배 늘어
크리에이터 지원 온·오프라인 페스티벌, 26일까지 열어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상반기 ‘공연컬쳐’ 및 ‘클래스’ 분야 펀딩 모집액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배(1.3억→43억), 13배(0.6억→8.8억)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와디즈 플랫폼 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공연·컬쳐’ 및 ‘N잡러’를 위한 ‘클래스’ 등 무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펀딩에 서포터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7,8월에는 문화예술 분야 메이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열어 14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하기도 했다. 이어서 14일~26일, 문화예술, 출판, 클래스 등 ‘크리에이터 펀딩’의 성장세를 이끈 메이커를 모아 14일~26일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연다.

참가 메이커의 펀딩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공간 전시 및 클래스, 라이브 토크쇼 등을 동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자신만의 예술 철학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박송이, 유수지, 나무13, 기주 작가가 펀딩으로 세상에 첫 선보이는 작품을 공간 와디즈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5~26일 박송이 작가의 <인물화 드로잉>, 유수지 작가의 <그림 화분 만들기> 등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진 작가들의 클래스를 시작으로, 25일 저녁 7시에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행복으로 ‘종이 꽃’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기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27일 저녁 7시에는 레트로한 아트워크로 세계가 주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과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MZ세대 일러스트레이터가 살아가는 법’이 준비돼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방문객은 가을을 맞아 ‘대중의 지지와 펀딩으로 세상에 첫 공개되는 이색 전시’를 즐길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을 위한 캠페인, 펀딩 기획전, 오프라인 전시 등 펀딩을 통해 새로운 팬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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