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각자대표 임철진, 이시우)가 K-OTC시장에 신규 등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등록주식수는 보통주 9850만6958주(액면가 100원)이며 13일 매매가 개시된다.
1995년에 설립된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사업은 임철진 대표가, 경영지원은 이시우 대표가 총괄한다.
내장재인 카페트, 트렁크 트림과 외장재 휠가드, 언더커버이 주요 생산품이다. 반기 매출액(105억1천만원) 기준으로 제품별 비중은 카페트(63%)가 가장 크고, 트렁크 트림(15%), 휠가드(13%), 언더커버(8%), AS용 부품(1%) 등 구성이다.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1차 납품업체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0%, 50% 이상이다. 2005년 6월부터는 흡차음 성능 향상과 RECYCLE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TPO)를 개발해 현대자동차 HI(대형고급승용차)에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닛산자동차와 한국 르노삼성자동차의 개발 예정 모델인 SUV차종 내장CARPET를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에어라이브테크놀로지로 61.92%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트레(25.27%), 하이로드(2.32%), 에스엘씨엔씨(2.03%) 등으로 주주를 구성하고 있다. 이시우 대표가 에어라이브테크놀로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6월말 기준 자본총계는 106억742만원이고 부채총계는 32억7774만원이다. 반기 매출액은 105억1082만원으로 영업이익 1억8725만원과 순이익 3억8936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말 기준 영업이익은 12억6682만원이고 순이익은 6억9918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