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K-OTC)에서 아이월드제약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30일부터 3,305원(147.21%) 올라 6일 5,5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역대 최고가(6,200원)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1일 6억8천만원에 이어 6일은 18억4천만원으로 K-OTC 종목별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추이(단위:원)
2006년 설립된 아이월드제약은 한약 및 생약제재를 통한 한약과 양약 신약을 연구·개발·제조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서는 '천연물 혼합 추출물을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예방 또는 치료용조성물 특허(등록 제 10-733335호)'를 이용하여 코로나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계약상 권리를 특허의 전용실시권자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갈근 추출물의 발효물 및 이를 함유하는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등록 제 10-733335호)를 이용해 골다공증 예방/치료제 (IW201)를 연구, 개발 중이라고 한다.
천연물 신약 특허로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 진행 중인데, 부작용 없이 난치성 치료인 골다공증 치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스트로겐 계통 물질인 기존 치료제는 장기 투여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배노신, 스토마신, 월드로신 등 일반의약품과 칼디쓰리정, 오피큐탄연질캡슐 등 전문의약품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6억원으로 영업이익 15억3천만원과 순이익 11억2천만원을 올렸다. 올 반기에는 51억8천만원의 매출액으로 2억6천만원의 영업이익과 1억3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는 79억3천만원으로 자본금(105억원)이 일부 잠식된 상태다. 부채총계는 172억6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이 60억3천만원, 전환사채가 3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