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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과 운동권 대부, 민노총 '혁파'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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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과 운동권 대부, 민노총 '혁파' 손 잡았다
  • 이정형
  • 승인 2021.09.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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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장기표 후보 이소선 여사 10주기 맞아 전태일 추모 공동 행보
전태일 동상을 찾은 국민의 힘 윤석열, 장기표 후보(출처: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전태일 동상을 찾은 국민의 힘 윤석열, 장기표 후보(출처: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사회운동가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국민의힘 윤석열, 장기표 대선 경선 후보가 행보를 같이 했다. 

국가 권력의 상징인 검찰총장 출신과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가로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두 사람은 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전태일 열사를 추모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약자 편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며 고단한 노동 현장의 새벽을 연 전태일 열사, 그 용기와 지혜를 준 이소선 여사 덕분에 대한민국 노동인권은 신장됐으며, 근로 여건도 눈부시게 좋아졌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부끄러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면서 "거대 노조가 노노갈등을 부추기고, 자신들의 이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대변하기는 커녕 스스로 기득권이 돼 약자를 괴롭히는 괴물이 돼버렸다"고 질타했다. 

진작부터 "민주노총에는 전태일이 없다"며 노동운동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장기표 후보는 민주노총을 "망국7적 중 하나"로 지목하며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장 후보는 “다음 정권에서는 반드시 민노총 혁파 등을 위한 노동개혁 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윤 후보는 "노동계의 양극화를 해결하겠다. 공정한 보상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진정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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