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바이오진단(대표 백철)이 HPV Chip 관련 제품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생산 중단에 따른 원자재 손실 예상액은 1,100만원 가량이다.
회사측은 "시장 니즈 변화로 인한 제품 업데이트 및 신규 사업 분야 연구를 위해 서울 강서구의 공장을 임시 휴업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분자유전진단 분야 체외진단용 유전진단 키트 및 관련 바이오 장비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HPVDNAChip를 비롯해 TBPlusDNAChip, EVDNAChip, 기타 분자유전진단 관련 제품, 유전자 검사용 바이오인스트르먼트(MyPCR) 등이 주요 제품이다.
HPVDNAChip은 자궁경부암의 원인균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용 DNAchip으로, 국내 30여 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판매가 부진했고, 젠바디향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주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7.90% 증가한 58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반기 매출액은 29억5천만원으로 영업손실 2천만원과 순손실 4백만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억9천만원, 부채총계는 44억5천만원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23일 K-OTC시장에서 가중평균주가는 858원, 시가총액은 22억4천만원이다. 52주 최고가는 2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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