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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엠로, '코넥스 출신' 선입견은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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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엠로, '코넥스 출신' 선입견은 기우?
  • 이정형
  • 승인 2021.08.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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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 상장, 4일~5일 한국투자증권 주관 일반청약

엠로(058970 코넥스)가 사흘째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만6450원) 이후 이달 3일(2만7150원)까지 상승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13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며, 4일~5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은 회사가 보유한 101만6104주, 100% 구주매출이다. 

지난달 29일~30일 실시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685.60 : 1이다. 밴드(2만100원~2만2600원) 상단 이상 신청 수량이 89.40% 비중이다. 공모가는 2만26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의무확약신청 수량은 전체의 6.98%에 그쳤다.

회사측은 상장주선인 의무인수금액과 발행제비용을 공제한 순수입금 232억787만원을 마케팅 비용(19억6135만원)과 시설자금 대출상환(45억원), 그리고 연구개발비(122억2700만원), 법인세비용(45억1952만원) 등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중 마케팅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검색 및 동영상 광고 집행 계획을 갖고 있다.

투자 업계에서는 구주매출 주식이 자사주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최대주주의 보유 물량 처분해을 통한 투자금 회수 목적이 아니고, 물량 추가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가 적다는 것이다.

반면에 상장예정주식의 56.52%(306만7067주)에 해당하는 유통가능물량은 부담이라고 지적한다. 코넥스시장에서 이전 상장하는 경우, 매도 물량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 4일 (1만1850원) 대비 상승폭이 높다.

분기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 143억7800만원, 부채총계 222억5791만원이다. 그중 단기차입금(73억4028만원)을 포함한 유동부채가 130억2410만원이다.

분기 매출액은 94억4579만원으로 영업이익 1억8223만원과 순이익 2억2054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0억80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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