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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첨단소재, 나흘 뛰더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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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첨단소재, 나흘 뛰더니...휴~
  • 이정형
  • 승인 2021.07.27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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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인동첨단소재(대표 유성운) 상승세가 꺾였다.

21일부터 나흘 동안 42.29%(1만7950원) 올라 26일 장중 6만5500원까지 치솟았다. 27일은 5만5800원까지 떨어졌다가 4.55%(2,800원) 내린 5만76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거래대금도 전날(28억3천만원)보다 17억1천만원 감소했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인동첨단소재는 지난 6일 구상조립흑연을 개발했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용량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천연흑연과 수명이 긴 인조흑연의 장점만을 취했다는 평이다.

또한 물리적 충전 및 방전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기존 음극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구상조립공정 중 실리콘 등 새로운 첨가물을 넣으면 특별한 전기적-물리적 기능을 가진 맞춤형 2차전지용 음극재 제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인동첨단소재의 계열사 유로셀(대표 유성운)에서 구상조립흑연 음극재를 적용해 전지 제조 후 테스트 중이다. 

"이론적으로 약 7배 빠른 충방전 속도 구현이 가능해 이차전지 음극재로 적용할 경우, 전지의 고출력 특성 및 수천회 사용 가능한 장수명(Cycle) 특성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주가는 소재 개발 소식보다는 무상증자 영향을 받은 양상이다. 23일 무상증자(1:1) 발표 후 이틀간 1만6600원 뛰었다가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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