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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풍문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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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풍문일걸..."
  • 이정형
  • 승인 2021.07.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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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옵트로(222160 코넥스)가 16일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은 "그냥 풍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시를 통해 "신한벤처투자 관계자가 '이달말 또는 8월초 이전 상장과 보유 지분 장내매각 계획'이라고 했다"는 더벨의 보도를 반박했다. 

기사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는 2018년 20억원을 투자한 지 3년 만에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선다는 것이다. 바이옵트로 전환사채(CB) 전량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했으며, 이는 바이옵트로 발행주식(635만3126주)의 11.6%(74만740주)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바이옵트로는 "이전상장 관련 시기 및 방법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8월 13일 이전까지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전에 공시 의무사항이 생기면 즉시 재공시하겠다"는 여운을 남겼다.

회사측은 지난 사업년도(2020.4.1~2021.3.31)에 바이옵트로자동화설비(대련)유한공사 연결 기준으로 161.1억원이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8년(108.2억원), 2019년(128억원)에 증가세다.

그러면서 영업이익 29.9억원(전년 -5.5억원), 순이익 22.3억원(전년 -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본총계는 54.9억원, 부채총계는 121.6억원이다.

2000년 7월에 설립된 회사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광부품 및 측정 장비 그리고 Vision 기술을 이용한 검사장비 등 공장자동화(FA) 장비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주사업이다.

6월 18일 공시 기준으로 김완수 대표가 지분율 38.35%의 최대주주이다. 유암코헬리오스중소기업성장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8.14%), 스틱인베스트먼트(5.39%) 등으로 주주가 구성되어 있다. 우선주는 KB인베스트먼트(67.06%), 중소기업진흥공단(32.94%)가 보유하고 있다.

16일 코넥스시장에서 전일 대비 200원(2.33%) 오른 8,8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496.1억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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