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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에스디바이오센서 "수요예측 무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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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에스디바이오센서 "수요예측 무난한데..."
  • 이정형
  • 승인 2021.07.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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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이 8~9일 개인청약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7.5~6)시 공모밴드는 4만2000원~5만2000원, 공모가는 5만2천원에 확정되었다. 신주모집 995만3600주, 구주매출 497만6800주이며, 그중 개인청약 배정물량은 796만2880주이다.

수요예측에 대한 투자 전문가들의 평은 조심스럽다. 주식 전문 유튜브 '주식애소리'는 "올해 진행된 대형 IPO와 비교해 경쟁률(1143.76:1)은 낮은 편인데, 청약신청액(488.3983조원)은 공모 규모 대비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SKIET(1882.88:1, 2325조8743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275.47:1, 1046조4716억원), 빅히트(1117:1, 645조원), 카카오게임즈(1479:1, 400조원), SK바이오팜(835:1, 481조원) 등이다.

의무보유 확약결과를 약점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확약이 1건(3개월)에 그쳤다. 신청수량 기준 확약비율이 12.45%인데, 주로 15일과 1개월 비중이 많다고 했다. 기존 주주 중 1% 미만 소액주주가 보유한 1005만주의 매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경제적 자유민족'도 "기존주주 물량 부담"을 우려했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3390만주(의무보유확약 감안시 3240만주), 기존주주 물량이 2195만주로 개인청약 물량의 2배가 넘는다는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주)에스디(현, 한국애보트진단)의 바이오센서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다. 체외진단 중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POCT), 자가혈당측정 등이 주력사업이다.

국내 최초 STANDARD Q(신속면역화학진단) COVID-19 항원 진단 제품, STANDARD Q(신속진단) COVID-19 항체 진단 제품의 정식허가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최근 코로나 상황이 변수가 되는 여건이다. 백신 보급 확산과 동시에  돌파감염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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