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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10.9km...운정 시민들 '숙원' 풀 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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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10.9km...운정 시민들 '숙원' 풀 노선은?
  • 이정형
  • 승인 2021.06.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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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신도시 중심 지역 비껴가서...경의선과 경쟁 가능성, 더블역세권 기대도

29일 국토교통부는 일산3호선 대화-금릉 연장안이 표기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고양, 파주 시민들은 연장 구간 길이(10.9km)를 두고 노선과 전철역을 점치며 '설왕설래' 중이다.

국토부 보도자료 캡쳐
국토부 보도자료 캡쳐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는 대화역-금릉역 자동차 이동 거리를 11.0~11.3km라고 안내한다. 모두 운정 중심을 관통하는 '미래로'는 비껴가며, 경의선 철로에 가까운 와동동 인근을 통과하는 길이다. 

실제 사업이 그렇게 전개된다면 '닭 쫓던' 심정에 '지붕 뚫겠다'며 분개할 이들이 많을 것 같다.

대화역에서 가좌마을 방면 중앙로에서 시작되는 운정행 '미래로'를 따라가는 선로를 기본으로, 세가지 그림을 그려봤다. 미래로 통과 노선은 운정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첫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1)일산서구 하이파크시티를 거친다. 김현미 전 장관의 아파트가 있다고 알려진 단지다. 

이곳에 전철역이 들어서려면, 미래로를 통해 운정으로 향하는 노선이 덕이초등학교를 지나서는 우측으로 꺾어져야 한다. 

이어서 하이파크시티에서 금릉으로 가겠다면, 운정 중심가 이마트, 한솔, 산내-해솔마을보다는 와동동 인근을 다음 전철역으로 선택하는 편이 경제적으로 보인다.

'꼬부랑' 노선을 달리는 전철을 구상할 수도 있겠다만. 경의선과 나란히 달리는 모습이 연출되더라도, 운정 중심 지역을 포기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나오는 것이다.

2)일산서구 가좌마을을 지난다. 20년전 구상된 3호선 연장선(대화-가좌-교하)의 전철역 예정지이다.

대화역에서 가좌마을 초입까지 직진 후에 덕이동으로 우회전, 미래로를 타는 노선이다. 대화역-미래로 라인과 비교해 승객 유입률이 높은 환경이다.

운정 중심가를 거쳐 직진 방면 다율동 또는 곡선 코스 와동동 교차로 연결이 자연스럽다.

경의선 운정역과 공중보행데크가 연결된 파주 법원 인근으로 달려 더블역세권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현대건설이 짓는 운정 최고 49층 주상복합시설 사업지가 인근인 위치다.

3)미래로 직행으로 덕이동 거쳐 운정 간다.

대화역-미래로-덕이초등학교 부근까지 3km 가까운 거리는, 벌판에 드문드문 건물들이 보이는 풍경이다. 정주 및 유동 인구가 적어 전철 이용자수를 가늠하기도 어렵다.

전철역이 설치되면 이동 구간은 길면서 효용성은 떨어진다는 얘기다. 별도의 개발 계획이 임박해 있다면 사정은 달라지겠지만.

한편 지난 4월 22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이후 가좌마을 주민들이 파주시 윤후덕 국회의원(민주당 파주갑) 사무실과 시청(시장 최종환)을 찾아 일산3호선 연장안(파주 4개역, 고양 1개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프리스탁뉴스는 이 사실을 보도했다.

시위에서 언급된 파주시-현대건설-인창개발(아래 관련기사) 중 인창개발(대표 류원규)이 '명예 및 신용 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고 형사 고소했다.

가좌마을주민연합회장과 프리스탁뉴스 발행인을 '공동피고'로 한 동일 사건번호의 소송이라, 신문을 주민단체 홍보물로 여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배소 금액은 개별 지정해 프리스탁뉴스에는 3천만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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