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200580 코넥스)가 21일 1만100원에 마감한 후 5일째 오르막이다. 24일부터는 사흘 연속 1년 최고점(종가)을 경신해 28일 1만2850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1만3150원)도 꼭대기로 치솟았다.
22일~28일 개인간에 4억8천만원 어치를 사고팔았고 4천만원 어치를 추가로 처분했다. 외국인도 3천만원 어치를 팔았고 나온 물량은 기관이 사들였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메디쎄이는 지난 25일 '다축 척추경 스크류 장치' 국내 특허(출원번호 10-2019-0090365)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척추 수술에 사용되는 척추경 스크류 중 다축 척추경 스크류 장치의 문제점이었던 스크류 하우징의 무단 움직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회사측은 "수술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라면서 "주력제품인 척추 융합 시스템과 접목하여 제품 경쟁력 및 매출증대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3년 10월에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주)베리안으로 설립된 회사로, 2007년 10월 현재 상호로 변경하였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동화약품이 59.95% 지분율의 최대주주이다.
미국과 중남미(칠레, 멕시코, 브라질)에 의료기기 판매업을 영위하는 4곳의 종속기업이 있다. 지난해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 171억원, 부채총계 173억9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87억6천만원(전년 199억7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4억2천만원(전년 19억2천만원)을 거두면서도 순이익은 -9천만원(전년 14억5천만원)으로 적자 전환되었다. 금융비용이 24억원(전년 9억9천만원)으로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외환차손, 외화환산손실, 파생상품평가손실 등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