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준비
프로테옴텍(코넥스 303360)이 자체개발한 COVID-19 관련 진단키트 4종을 9일 공개했다. 9~11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21’에서 ‘COVID-19를 위한 체외진단 장비와 키트의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코로나바이러스 RNA를 이용한 Real-time PCR 진단키트 진다니아(GENEdania COVID-19 qRT-PCR),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다니아 SARS-Cov-2/FluA/FluB Fast qRT-PCR(GENEdania SARS-Cov-2/FluA/FluB Fast qRT-PCR).
그리고 현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항체신속진단키트 코비첵(KOVIcheck COVID-19 IgG/IgM), COVID-19 항원신속진단키트인 코비첵 COVID-19 Ag(KOVIcheck COVID-19 Ag)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코로나 진단 제품 외에도 국내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알러지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큐, 고농도 hCG(인간 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에서 발생하는 위음성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임신진단키트인 트리첵, 반려견 동물 알러지 진단키트 ANITIA Canine IgE와 소 초유 면역력 진단키트 애니첵 Bovine IgG 등이 소개됐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 3월에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회사측은 "간암 및 유방암 조기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의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코넥스시장에서 7770원(9:36)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868억4천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