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씨엔아이(대표 박기선)가 이달 4일부터 코넥스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는 이성씨엔아이의 신규 상장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284만1460주가 상장되며 자본금은 14억2073만원이다. 지분 구성을 보면 구철회 외 4인(57.00%), 에너지혁신성장펀드1호(9.11%), 자기주식(7.38%), 인라이트4호엔제이아이펀드(6.60%),케이이노베이션수산전문투자조합(6.60%) 등이다.
1971년 이성설비(주)에 뿌리를 둔 회사로 2016년 10월에 설립되었다. 원자력발전소 계측 제어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며 본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소재한다.
안전하고 정상적인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위하여 원자로, 터빈 및 부속 기기의 계측제어설비를 유지·관리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하는 가동 원전 정비 분야와 건설 원전 시운전 정비 분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사업이다.
지정자문인 교보증권은 "지난해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정비 계약금액 기준으로 약 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원자력발전소 경상정비(계측부문) 입찰경쟁에서 패찰하면서 매출액이 전년(273억1천만원)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말 개별 기준 자본총계 144억원, 부채총계 63억4천만원이다. 매출액은 219억2천만원으로 영업이익 8억5천만원과 순이익 1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6억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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