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드(대표 길태진)가 해성옵틱스와 10억원의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3억8198만원) 대비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CT 및 CAM 데이터에 의한 3D이미지 변환 및 분석 소프트웨어 및 임플란트 개발용역"으로 계약기간은 이달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2008년 7월에 설립된 회사다. 지난달 29일 공시 기준으로 길태진 대표가 지분율 5.87%의 최대주주이며, 정주건설(5.69%), 정해진(5.03%) 등 주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니들 개발 및 태양광 모듈과 두피 기능성화장품을 국내외 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하여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용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중으로 미용기기, 화장품, 건강식품을 취급한다.
마이크로니들은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을 통과하여 피내로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주사기의 효능과 패치의 편의성을 결합해 화장품, 의약, 백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약물 전달 방법으로 이용된다.
지난해 두피용 기능성 화장품 ‘힐리쥬 리턴톡스 헤어앰플&헤어토닉’을 출시했다.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했으며, 아리톡스-S(‘바르는보톡스’로 불리는 펩타이드성분)를 통해 두피 건강 회복 및 모발 성장 촉진을 돕는 제품이다.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 21억1천만원, 자본총계 4억원으로 자본잠식상태다. 부채총계는 12억4천만원이고 그중 단기차입금이 3억원이다.
매출액이 전년(6억4천만원) 대비 1/2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5억9천만원(전년 6백만원)으로, 순이익은 -6억2천만원(전년 1천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1천만원이다.
26일 K-OTC시장에서 전일 대비 10.66% 하락한 109원에 마감했다. 가중평균주가는 115원이다. 액면가는 100원, 52주 최고가는 30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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