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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씨앤씨인터내셔널 6~7일 개인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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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씨앤씨인터내셔널 6~7일 개인청약
  • 이정형
  • 승인 2021.05.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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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6~7일 개인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공모주식은 148만주이며 신주모집 88만8000주(60%), 구주매출 59만2000주(40%) 구성이다. 일반청약자 배정주식은 44만4000주(30%)이며 그중 신주는 26만6400주이다.

지난달 28~29일 수요예측 경쟁률은 1,029 대 1이었다. 공모가는 밴드(3만5000원~4만7500원) 상단금액으로 확정되었고, NH투자증권이 대표,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이다.

업계에서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최근 IPO 추세에 비추어 높지 않고, 의무보유확약비율(5.28%)이 낮다고 지적하며 아쉬움을 보인다.

16년간 태평양(아모레퍼시픽)에서 색조화장품 생산관리 및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 배은철 대표가 1997년에 설립한 회사다. 배 대표는 높은 수준의 처방과 함께 생산 기술 노하우 결합이 필요한 색조화장품의 특성에 주목했다.

그중에서도 포인트메이크업 제품은 다른 화장품에 비해 생산공정이 까다롭고 불량률도 높다고 한다. 이는 대량 생산에 불리한 조건이라 대형 화장품 제조업체들의 경우 자체 생산보다는 외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사업화 니즈를 발견했다.

초기에는 국내 중저가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와 같은 눈화장용 펜슬을 통해 기반을 닦았다. 2010년부터 고객사 요구에 맞춘 제품 제조를 넘어 신제품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는 방식으로 ODM 컨셉을 전환했다. 2013년부터 입술화장용 제품을 개발해 2020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69% 비중으로 높였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중국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C AND C SHANGHAI INTERNATIONAL CO.,LTD.가 종속기업으로 연결되어 있다. 

연결 자본총계는 404억2천만원, 부채총계는 797억원이다. 매출액은 896억1천만원으로 143억6천만원의 영업이익과 97억4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단기차입금이 113억원, 장기차입금은 253억3천만원이다. 2018년 발행한 317억원의 전환사채는 만기가 2023년 6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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