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벡스(279060 코넥스)가 지난해 12월에 청구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대내외 상황을 고려한 판단이었다는 설명이다.
2013년 11월에 설립된 회사로,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잔상효과를 이용한 지하철 터널 내 LED 광고시스템 'TAS', 회전식 LED 입체영상기기 'WING TV', 홀로그램 및 3D 형태의 표출기기 'SPIN TV', 디스플레이 매체 제작 및 운영솔루션 지원사업 'DDM'으로 사업이 구성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본잠식이 깊어졌다. 자본금은 6억2천만원(전년 6억1천만원), 자본총계는 -7억1천만원(전년 -5백만원)이다.
매출액이 43억9천만원으로 전년(62억원) 대비 2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영업손실이 19억5천만원(전년 1억6천만원)으로, 순손실은 53억2천만원(전년 4억2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에서 23일부터 6일 연속 하락하며 30일은 하한가(3,060원)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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