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이 6조3765억원으로 4월 거래를 마쳤다. 같은달 27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6조4604억원)보다는 적지만 지난 1분기말(5조8775억원) 대비 크게 증가한 금액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111억2천만원으로 1분기(84억7천만원)보다 늘어났고, 거래량은 83만주(1분기 96만3천주)로 줄었다.
거래형성률(거래종목/상장종목)은 83.9%로 1분기(84.2%) 대비 내려갔고, 매매회전율(거래대금/시가총액)은 45.2%(1분기 35.9%)로 높아졌다.
시그넷이브이 거래대금-개인 순매수 1위
4월 코넥스시장은 시그넷이브이 독무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체 거래대금 2445억8천만원의 40%에 육박하는 937억1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지난달(322억7천만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주가는 1일 3만8000원에, 말일은 6만3800원에 마감했다. 등락률이 67.89%다.
이어서 툴젠(174억5천만원), 선바이오(159억원), 라온테크(140억2천만원), 에이비온(138억5천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110억6천만원) 순으로 100억원을 넘겼다.
1일 대비 말일 종가를 보면, 시가총액 대장주 툴젠(-7.43%)을 제외하고 선바이오(+28.24%), 라온테크(+28.45%), 에이비온(+58.65%), 엔솔바이오사이언스(+11.54%) 모두 올랐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역시 시그넷이브이(27억9천만원)다. 이어서 루켄네크놀러지스(24억3천만원), 에이비온(13억3천만원) 순으로 1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물량은 기관이 내놓았다. 각각 29억8천만원, 19억5천만원, 10억4천만원 어치를 처분한 순매도 1~3위 종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