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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연장안 후폭풍' 고양시민들, 파주서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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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연장안 후폭풍' 고양시민들, 파주서 항의 시위
  • 프리스탁뉴스
  • 승인 2021.04.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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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이 22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후폭풍이 거세다. 

4월의 마지막날인 30일 경기도 파주시의 윤후덕 국회의원(파주갑 민주당) 사무실 앞 도로가 떠들썩했다. 바로옆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마을 주민들이 이번에 발표된 3호선 연장안의 편파성과 부당함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고양 시민들은 파주시가 신설역 1개와 기존 경의선 금릉역을 포함해 4개역을 유치하고, 고양시는 1개역 설치에 그친 데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의 배경에는 파주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이기적 욕심이 있다는 판단이 이곳으로 발길을 이끌었다.

시위 소식을 들은 고양 시민들은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시행되어야 할 전철 사업이 편파적이라는 의혹이 있다면 전면 재검토하는 게 타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을 지켜본 파주 시민은 "전철은 고양과 파주 시민들 모두에게 절실한 교통편"이라면서 "두 도시 주민들의 의사를 모을 수 있는 공청회를 통해 조정안을 만들어 정부에 제안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파주시청앞까지 이어진 이날 시위를 주도한 가좌마을 주민연합회(회장 서호철)는 5월에도 시위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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