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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한국코러스 9만원(체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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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한국코러스 9만원(체결가)
  • 이정형
  • 승인 2021.04.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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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에서 한국코러스가 급등하고 있다. 장외주식 호가게시판 K-OTCBB에 따르면, 2일 5만원(평균체결가)에 6,000주가 거래된 후 14일(5만4000원), 19일(7만원)에 이어 20일 9만원으로 올랐다. 거래대금은 14일(810만원), 19일(1천50만원) 증가했다가 20일(243만원) 줄었다. 21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게시된 매수호가는 9만1500원이다.

20일 연합뉴스는 지엘라파와 한국코러스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생산하기로 계약하고 기술 도입을 마쳤으며, 5월부터 상업용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량 수출용이며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1999년 2월에 한국코러스제약으로 설립되었다가 2016년 3월에 상호를 변경한 회사다. 케미칼과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 판매하며 이를 위탁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을 영위한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제조 판매도 병행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제네릭 경구용 의약품과 관련 CMO 위주로 진행하는 제천공장, 제네릭 주사제를 생산하는 음성공장, 바이오 시밀러 생산 관련 CMO 위주의 춘천 바이오 공장 등 화학적, 생물학적 의약품을 제조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엘라파가 26.49%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자 지분이 10.48%이며, 스푸트니크코러스1호조합(15.20%), 포스코플루터스프로젝트3호투자조합(5.57%) 등으로 주주가 구성되어 있다.

매출액이 2017년 259억에서 2019년 384억원으로 2년간 48% 성장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불안정한 시장환경에서 멀티비타민 CMO 등 수주를 통해 직전년도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준비와 PEG-GCSF 등 R&D Pipeline을 위한 비용 투자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다. 현재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CMO 사업을 수주하여 춘천 바이오 공장에서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개별)은 384억6천만원(전년 384억5천만원)으로 6억2천만원의 영업손실과 24억1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각각 2억8천만원, 13억9천만원의 이익을 올렸었다.

자본금은 59억9천만원이고 자본총계는 137억6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363억6천만원이다. 그중 매입채무 및 기타유동채무가 270억7천만원, 단기차입금이 182억4천만원인데 유동부채는 325억8천만원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장기매입채무 및 기타비유동채무과 장기차입금이 각각 22억5천만원이고 비유동충당부채가 10억1천만원인데, 비유동부채는 37억8천만원 계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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