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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이브이 "종횡무진"...코넥스시장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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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이브이 "종횡무진"...코넥스시장 "쭉쭉"
  • 이정형
  • 승인 2021.04.17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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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추위에 맥을 못추던 코넥스시장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7일 5조8374억원이던 시가총액이 16일 6조1538억원으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16일 285억6천만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43억7천만원)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1분기(84억7천만원)보다 10억원 많은 94억8천만원이다.

7일부터 16일까지 거래를 주도한 종목은 시그넷이브이다. 399억2천만원 어치가 거래되며 종목별 1위다. 시가총액은 2445억1천만원으로 3위다.

종가 기준으로 7일(3만8150원) 대비 16일(4만9200원) 주가 상승률이 28.96%다. 16일은 전날 찍은 상한가에 350원 보태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212억6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이 기간에 개인이 21억8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순매수 2위 종목인 루켄테크놀러지스(11억1천만원)의 두배이고, 뒤를 이은 프로테옴텍(4억4천만원), 엔에스엠(3억7천만원), 에이비온(2억8천만원) 등과 비교하면 다섯배가 넘는 금액이다.

외국인이 고른 종목도 시그넷이브이다. 7일~16일 3억4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7천만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이달 6일까지는 2천만원 순매수에 그쳤었다. 

코넥스시장 대장주 툴젠(6827억8천만원)은 하락 추세다. 장중 가격이 8일 9만6000원으로 떨어졌다가 12일 10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6일 10만7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16일까지 기관이 4억4천만원 어치 물량을 내놓았고, 개인(2억4천만원)과 외국인(9천만원), 기타법인(1억1천만원)이 사들였다.

시총 3위 선바이오(3833억8천만원)는 8일 2만7950원에 마감한 후 9일부터 16일까지 5,250원 올라 52주 신고가 (3만3200원)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에 개인이 2억원 어치 사들이고 기타법인이 2억1천만원 어치 처분했다.

7일~16일 거래대금 10억원 이상 종목(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7일~16일 개인 순매수 1억원 이상 종목(단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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