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외주식시장에서 바이오빌 3만주가 105만원에 체결되었다. 체결가는 평균 35원으로 2월 15일(68원) 이후 변동이 없다. 장외주식 호가게시판 K-OTCBB에 올라온 호가는 매수 20원(최고), 매도 65원(최저)으로 매매자간 평가 차이가 크다. 13일 오전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게시된 매수호가는 40원이다.
합성수지용 착색제 등 제조를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된 풍경산업사로 출발한 회사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경남 양산시 두전길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온페이스프리(구 이피코리아. 화장품 도소매), 제이이피코리아(화장품도소매), 에프앤디컨설팅그룹(경영 자문 및 서비스), 포시텔제주(임대 및 빌리지 분양), 티바이오텍(티타늄소재 제조 및 판매), 미즈앤코(영유아 식품 제조 및 판매), 케이에스씨비(합성수지용 착색제), 네이처빌(피트 및 피트모스 판매), 엔피시컨버젼(자동차 수입 및 판매), Biovill USA, Inc.(마리화나 생산 및 판매), 포쉬엠(공연시설 운영 및 대여) 등이 종속기업으로 연결되어 있다.
2019년 2월 13일, 2019년 2월 21일에 주주인 ㈜온페이스 외 1인과 채권자 ㈜한류에이아이센터 외 14인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2019년 3월 18일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2020년 3월 11일 회생절차가 폐지되어 채무자와 채권자는 같은해 4월 1일과 3월 25일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재신청했다. 4월 8일 채무자에 대한 재산보전처분신청에 대한 결정이 내려졌으며 현재는 채권자 및 채무자가 개시전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해말 연결 자본금은 219억9천만원이고 자본총계는 -165억9천만원으로 자본이 완전 잠식되었다. 부채총계는 1,231억원이다. 단기차입금(198억7천만원), 유동성전환사채(724억원), 기타유동금융부채(103억1천만원) 등 금액이 크다. 장기차입금(34억5천만원), 기타비유동금융부채(80억원) 등 비유동부채도 158억7천만원 계상되어 있다.
매출액은 134억8천만원이다. 2018년(1055억6천만원), 2019년(344억7천만원)에 이어 내리막이다. 판매비와관리비를 계속 줄여 영업손실이 46억5천만원(전년 137억5천만원)으로 감소했다. 2018년에는 282억원이었다. 순손실(303억5천만원)은 전년(315억3천만원) 대비 감소폭이 적다. 금융원가가 119억6천만원으로 전년(16억6천만원)보다 크게 발생한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