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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센, 비젠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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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센, 비젠 흡수합병
  • 이정형
  • 승인 2021.04.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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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회사 굿센, 합병비율 1 : 10.1850394

굿센(243870 코넥스)이 비젠(대표 김완호)을 흡수합병한다고 9일 공시했다. 비젠은 굿센의 최대주주로 지분 47.17%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굿센, 소멸회사는 비젠이다. 현재 비젠의 최대주주(29.26%)인 (주)투케이엠이 합병회사의 최대주주(12.75%)로 오를 전망이다.

합병비율은 1 : 10.1850394이다. 비젠 보통주 1주당 굿센 주식 10.1850394주가 교부되는 비율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5월 24일 열리고, 신주는 7월 20일 상장 예정이다. 굿센 주식의 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5월 24일~6월 14일이고, 매수예정가격은 1주당 1만4116원이다.

굿센은 2004년 대림I&S에서 분사한 회사다. 건설업용 전사자원관리(ERP),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글로벌ERP(Canias ERP), 기업내부통제(ICM), 경영관리SW 개발, 구축, 유지관리 등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중대형 건설ERP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중소형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비젠은 IT 컨설팅, IT 서비스 환경 구축, 솔루션 공급, 시스템 운영 ITO(IT Outsourcing) 등을 사업 영역으로 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굿센은 자본금이 전년과 같은 59억1천만원이고 자본총계는 56억6천만원(56억8천만원)으로 부분적인 자본잠식상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자기주식취득금액(101억1천만원)을 포함한 기타자본구성요소가 -98억6천만원 계상되어 있다. 그리고 차입금(23억원), 기타금융부채(19억8천만원)을 비롯한 유동부채가 65억1천만원 있다.

비젠은 개별 기준으로 자본금이 5억5천만원, 자본총계는 47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64억1천만원이다. 유동부채로 잡힌 미지급금이 33억1천만원, 장기차입금이 18억원이다.

손익계산서를 보면, 굿센은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117억1천만원(전년 81억2천만원)의 매출로, 영업이익 3억6천만원(전년 -10억8천만원), 순이익 5억6천만원(전년 -4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비젠은 매출액이 393억5천만원으로 전년(176억9천만원) 대비 두배 넘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47억4천만원(전년 5억3천만원)으로, 순이익은 38억5천만원(전년 4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9일 코넥스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1,900원(13.67%) 오른 1만58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30억4천만원이다. 올해 거래대금은 4억4천만원으로 개인간 거래 비중이 99.67%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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