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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엠블, 1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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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엠블, 1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이정형
  • 승인 2021.04.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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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 '엠블'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엠블을 개발한 엠블랩스(MVL LABS)는 센트랄, Trive 등 여러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투자액이 340억원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그중 센트랄은 시리즈A 투자에도 함께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이다. 유수의 전기차 브랜드를 포함해 GM, Ford, 현대자동차 같은 전 세계 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며,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Trive는 싱가포르 기반 VC다.

이번 투자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 클레이튼, 테라 프로젝트 다음으로 높은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는 게 업체측의 평이다. 기존 투자사로는 신한은행, SV인베스트먼트, 심원, 삼기, 일룸 등이 있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된 기사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올해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된 기사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올해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인해 플랫폼과 연계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확장과 E-툭툭 제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미 동남아에서 타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탄탄한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기차 보급을 통해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유일무이한 엠블 플랫폼의 가치를 더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MVL(엠블)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다. 서로 다른 영역에 파편화돼 있던 자동차 거래 기록, 주행 기록, 운전 습관, 차량 정비 기록, 운전기사에 대한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생태계 안에서 하나로 연결한다. 

현재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승차 호출 서비스(Ride-hailing Service) 타다(TADA)를 통해 약 100만명의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행 완료 건수가 매달 20%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특히 단순 승차 호출 서비스만이 아니라 신선식품 배달 플랫폼인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행 완료 건수가 매달 20% 상승하는 성장을 보였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된 기사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올해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툭툭은 캄보디아에 먼저 보급되며 충전 스테이션 등 인프라 역시 설립된다. 제작은 센트랄, 명신 등 자동차 제작 업체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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