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넥스시장에서 개인들이 매수에 주춤하는 양상이다. 3월 한달 동안 103억6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는데, 이달에는 5일까지 8억3천만원 순매수에 그쳤다.
지난달에는 시그넷이브이(18억5천만원), 루켄테크놀러지스(17억1천만원), 엔에스엠(10억6천만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하지만 3월에는 5일까지 시그넷이브이 2천6백만원, 루켄테크놀러지스 2천1백만원, 엔에스엠 3천7백만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툴젠(1억9천만원), 유엑스엔(1억5천만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1억1천만원) 등 선택지롤 바꿔 지갑을 먼저 열었다.
툴젠은 긴 터널을 지나는 모습이다. 3월 18일12만300원에 마감한 이후 이달 1일까지 연일 하락(-1만9400원)했다. 2일에 400원 오르며 햇빛을 보나 싶더니 5일 다시 1,300원 빠지며 10만2700원으로 떨어졌다. 6일 오전에는 200원 더 내린 10만2500원(9시14분)을 기록하고 있다.
2일 더벨은 툴젠이 올해 상반기 결산 이후에 한국투자증권과 협의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일정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안에 기술성 평가 신청을 통해 IPO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회사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유엑스엔은 2일부터 이틀간 750원 올라 5일 2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달 29일(2만8400원) 대비해 하락폭이 크다. 6일 오전 가격은 50원 더 오른 2만5800원(9시13분)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달 23일 종가 기준으로 1년 최고치(1만3050원)를 찍은 후 하강 능선을 타고 있다. 29일 1만220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며 오르락 6일 오전 가격은 1만2600원(9시19분)이다.
개인 순매수 종목(1일~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