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K-OTC시장에서 에스엠면세점을 지정 해제하고 6일(화)부터 19일(월)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다고 2일 공시했다. 자본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이 사유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자본금(개별)은 683억8천만원이고 자본총계가 -480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764억1천만원이다. 그중 미지급비용(493억5천만원), 기타충당부채(241억7천만원) 등 유동부채가 764억1천만원이다.
매출액은 293억1천만원으로 11억1천만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판매비와관리비(327억4천만원) 비중이 커서 316억3천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거기다 이자비용(2억3천만원), 유형자산손상차손(7억원), 유형자산폐기손실(24억9천만원) 등 영업외비용이 발생하며 순손실은 614억5천만원으로 전년(414억3천만원) 대비 200억원 증가했다.
에스엠면세점은 2014년 8월에 설립된 회사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 입국장 면세점과 서울 시내 면세점을 운영한다. 하나투어가 90.1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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