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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서광, 순이익 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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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서광, 순이익 4.4억원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3.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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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서광이 지난해 재무제표에서 자본잠식상태가 일부 개선된 수치로 나타났다.

29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준으로 자본금은 40억원(전년 40억원)이고 자본총계는 34억6천만원(전년 29억5천만원)이다. 결손금(362억6천만원)이 자본잉여금(357억2천만원)을 초과했다. 결손금은 전기에서 이월된 금액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34억6천만원으로 전년(30억원) 대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2억5천만원(전년 4천만원)으로, 순이익은 4억4천만원(전년 1억8천만원)으로 늘어났다. 

판매비와관리비(8억2천만원)가 전년 (9억7천만원)보다 줄었고, 영업외수익(2억3천만원)이 전년(1억7천만원) 대비 늘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억7천만원이다. 매출채권이 11억6천만원 증가했다.

서광은 섬유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여성복 전문 까뜨리네뜨, 디크라쎄와 남성 의류 및 구두, 잡화 골프웨어 보스렌자, 캐주얼 및 골프웨어 의류 Heritage, 남성정장 브랜드 서광모드 등 브랜드 및 상표권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은 외주 가공 형태로 생산하고 대리점, 특판점 등을 통해 판매하며, 온라인 등 유통채널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1989년 6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지만, 1998년 부도 발생에 이어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2002년 4월에 상장폐지되었다. 1998년 2월 6일자로 제일은행 구로공단지점에서 지급어음이 최종 부도처리되어 사업보고서 제출 시점 기준으로 당좌거래가 정지된 상태에 있다.

30일 K-OTC시장에서 1,325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0억6천만원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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