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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보통주 36만8911주 추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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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보통주 36만8911주 추가 상장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3.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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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203400 코넥스)이 보통주 36만8911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달 1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한 보통주이다. 액면가는 500원, 발행가는 8,132원이다.

신약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1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생산 및 판매 중인 제품이나 상품은 없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폐암 및 위암 등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ABN401이다.  지난 1월 4일 미국 FDA로부터 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으며, 올해 미국에서 임상 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매입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소 설립을 통해 추후 임상시료의 자체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 있다.종속기업으로는 호주 소재 Abion Austrailia Pty Ltd.가 있다. 

지난해말 연결 기준 자본금은 62억7천만원이고 자본총계는 -200억4천만원으로 2019년(-110억1천만원) 대비 자본잠식이 깊어졌다. 자본잉여금이 497억9천만원 있는 한편, 결손금이 760억7천만원 있다. 부채총계는 334억원으로 전년(205억원)보다 증가했다.

유동부채가 610억원(전년 584억원)으로 줄었고, 비유동부채는 273억원(146억6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전환사채(71억원)와 파생상품금융부채(62억5천만원)이 비유동부채로 기록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억9천만원(전년 12억3천만원)으로 2018년(3억7천만원)에 이어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도 5억9천만원(전년 1억6천만원)으로 2018년(1억2천만원) 이후 성장했다.

그러면서도 영업손실이 108억5천만원(전년 88억2천만원)으로 2018년(80억원) 이후 늘어났다. 판매비와관리비가 114억4천만원(전년 89억8천만원)으로 커졌다. 순손실은 104억8천만원(전년 142억1천만원)으로 감소했다. 금융수익(12억원)이 전년(1억1천만원)보다 크다. 

실적 발표 후에 주가는 오히려 오르막을 탔다. 종가 기준으로 19일(8,900원) 전날보다 220원 하락했다가 25일(9,700원), 26일(1만550원) 상승했다. 26일 장중에는 1만850원까지 올랐다. 19일~26일, 개인이 2억3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타법인(1억9천만원)과 외국인(4천만원)이 처분한 주식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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