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2월 자료 기준 대출잔액 2566억원, 업계 1위
P2P 금융 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누적 투자액 1조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1월 누적 투자액 9000억원을 돌파한 뒤 두 달여 만의 기록이라고 한다.
2015년 설립된 P2P 회사로 안전 자산 위주인 부동산을 기초 자산으로 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 이후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P2P 대출 이용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대출잔액이 2500억원대로 업계 1위라는 게 회사측 자랑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월 P2P 업계 전체 대출잔액은 1조9868억원으로 1월(2조483억원)보다 600억원 넘게 줄었다. 대출잔액은 지난해 8월 온투법 시행 이후 10월, 12월을 제외하면 계속 감소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현재 금융감독원과 온투업 등록을 위한 사전 면담까지 진행한 상태로, 조만간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온투업 등록 뒤 중금리 시장을 더 활성화시켜 서민 경제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외주식 #비상장주식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