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외주식시장에서 카카오뱅크가 8만5000원(평균)에 체결되었다.
K-OTCBB(장외주식 호가게시판)에 따르면, 100주가 850만원에 체결되었다. 전 거래일(12일) 대비 5,000원 올랐지만 지난해 12월 7일(11만5000원)보다 많이 낮은 금액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IPO시장에서 손꼽히는 기대 종목이지만 장외시장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오전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500원 오른 8만원(10시43분)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뉴스웨이는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상장 기업은 기업 정보와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장외에서 너무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게 될 경우 자칫 상장 후 ‘따상’에 성공해도 본전도 못 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IPO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의 현재 주가는 반년 넘게 고점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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