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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 시리즈C 투자(28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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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 시리즈C 투자(280억원) 유치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3.16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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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발전소(VPP) 구축, 에너지 신사업 분야 집중 계획

에너지 IT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208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5개사가 투자했다.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BNK벤처투자와 BSK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 B에 이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17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솔라커넥트는 가상발전소(VPP) 구축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중추적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및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올해 투자를 계기로 IT, 데이터, 금융 등 3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생산과 거래 방식을 혁신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전 밸류체인에 걸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주, 시공사 및 투자사 등을 연결해 정보 비대칭 해소와 규모의 경제 실현을 도모한다.

현재 약 4000개소, 800MW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바일 발전소 자산 관리 서비스 SAEM(쌤)을 운영한다. 발전량 및 자산 비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 예측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나 효율적인 발전소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지난해는 글로벌 환경경영인증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과 국내 최초 RE100 이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RE100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을 100%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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