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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랜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7억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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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랜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7억원) 결정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3.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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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랜스(258050 코넥스)가 운영자금 조달 및 차입금 상환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보통주 개인투자자 2인을 대상자로 보통주 51만948주를 발행한다. 1주당 액면가는 100원, 발행가는 1,370원이다. 총 6억9999만8760원을 조달해 운영자금으로 6억6299만8760원,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증자전 발행주식은 보통주 719만5543주, 기타주 260만2572주이며, 신주 상장은 5월 31일 예정이다.

테크트랜스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타늄 등의 비철금속 기능성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가 전방시장이다. 양극산화기술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노다이징 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저전압 플라즈마 표면처리기술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케이스 표면처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회사의 TAC공법은 양극산화기술 중 PEO(플라즈마 전해산화처리)에 속한다. 알칼리 계열 전해액에서 100V 이하 저전압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비철금속의 산화피막층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아노다이징 처리 기술과 고전압 PEO 처리 기술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이다.

현재 경북 경산의 연구특구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다. 사업 영역은 저전압플라즈마 전용 설비(TAC설비) 부문과 TAC공법에 필수적인 저전압플라즈마 전해산화용 전해액(Solution) 부문, 표면처리제품 납품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에는 자동차 부품 설계 및 제조 기업 화신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모든 경량 금속의 표면처리 파트를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해 반기말 기준으로 단기차입금이 11억4천만원이고, 장기차입금은 4억1천만원이다. 매출총손실이 2억9천만원이고 영업손실 8억1천만원, 순손실 7억9천만원이다.

16일 코넥스시장에서 테크트랜스는 1,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13억7천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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