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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영업이익 +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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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영업이익 +58.95%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3.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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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216400 코넥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58.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21억3천만원(전년 13억4천만원)으로 8억원 가량 늘어났다.

매출액은 235억9천만원(전년 209억1천만원)이다. 매출총이익이 60억6천만원(전년 47억8천만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판매비와관리비도 39억2천만원(전년 34억4천만원)으로 커졌다. 순이익은 19억8천만원(전년 11억1천만원)이다. 금융수익(2억원)과 기타수익(1억7천만원)이 비용을 초과한 금액으로 발생했다.

자본금은 38억6천만원(전년 34억5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45억3천만원(전년 145억3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주식발행초과금과 이익잉여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부채총계도 78억1천만원(전년 76억1천만원)으로 커졌다. 그중 매입채무, 리스부채 등 유동부채가 8억7천만원(전년 7억6천만원)이다.

매출 구성 : 신약개발+생명공학 

매출 구성은 신약개발과 생명공학 부문으로 구분된다. 신약개발사업부는 생동성시험, 임상시험, 분석시험 등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생명공학사업부는 진단서비스 용역과 제품 및 상품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두 부문 모두 내수 비중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신약개발사업으로 24억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제약회사가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아웃소싱하는 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이 주력이다. 

회사측은 "CRO 용역서비스 사업은 기술 수준이 높고 개발프로세스가 복잡해 민간 부문의 공급 규모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한국 최초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인증 분석기관으로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Regulated Bioanalysis 분야 최고의 경험과 전문성, 노하우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사업에서는 3억5천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전체 정보, 진료정보, 임상정보, 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환자 특성에 맞는 질병 진단, 치료와 예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산업이다.

주주 구성을 보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인바이츠헬스케어 28.38%,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11.9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6일 코넥스시장에서 전날보다 250원(1.77%) 오른 1만4350원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12일(+600원), 15일(+400원)에 이어 상승세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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