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코넥스)가 사흘간 하락세를 멈추고 80원 오른 9,980원에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 기관 순매수(1억원) 1위 종목이다. 대부분 개인이 내놓은 물량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9일까지는 기관이 7천만원 어치를 사들이고 개인은 8천만원 어치를 팔았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이날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신생항원 면역원성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약품 품질관리 및 신약개발지원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NTMD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인체 및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신약을 개발하기도 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신테카바이오(226330 코스닥)가 네오스캔을 통해 제공하는 신생항원의 면역원성 평가 실험 준비와 전반적인 실험 과정을 수행한다. 네오스캔은 암환자의 면역반응을 유도해 암을 치료하기 위한 AI 기반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대 대표는 “신테카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임상자료를 축적하고, 항체의약품의 단백질 특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항암백신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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