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달러대로 추락했던 테슬라 주가가 9일(현지시간) 장중 20% 가까이 올라 673.58달러로 마감했다. 10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공장 건설을 검토중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우려의 시선이 몰리던 전기차 시장이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넥스시장에서는 배터리 종목 시그넷이브이가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종가 기준으로 4일(2만7000원) 이후 8일까지 1,850원 오른 상승세를 9일 멈췄다. 10일 오전 거래는 전날보다 100원(0.35%) 내린 2만8750원(12시27분)에 마쳤다.
지난달 20억원 어치를 사들였던 개인은 이달은 9일까지 5천만원 어치 팔아치웠다.
10일 낮 12시 55분 기준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인 LG화학(051910 코스피)은 전일 대비 3만3000원(3.83%) 오른 89만4000원(12시53분), 삼성SDI는 8,000원(1.26%) 오른 64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SK이노베이션은 1,500원(0.65%) 내린 22만8500원으로 몸값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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