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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봄은 왔는데...아리바이오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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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봄은 왔는데...아리바이오 '독주'
  • 이정형
  • 승인 2021.03.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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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K-OTC)이 3월 들어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2일 총 137종목 중 59종목의 가격이 2월말 대비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46개이다.

지난달 26일 18조3048억원이던 시가총액은 2일 1900억원 증가한데 이어 3일에는 18조4998억원(11시 30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37억원으로 줄어들었던 거래대금은 2일 58억원을 넘겼다. 

하지만 외형 만큼 실속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종목별 편차가 커 아리바이오가 독주하는 양상이다. 2일 1,600원 오른 3만950원(가중평균)에 마감했고, 3일 오전에는 3만4950원까지 올랐다. 2일 28억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아리바이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다른 거래대금 대장주들은 2일 위축된 수치를 이어가는  중이다. 비보존이 전날보다 100원 내린 1만9250원(가중평균주가)에 2일 거래를 마감했고, 3일 오전에는 1만8700원까지 떨어졌다. 닷새째 내리막을 타는 중이다.

비보존 주가 추이

와이디생명과학은 전달 하락세를 이어가 2일 장중 8,000원까지 떨어졌다. 3일 오전에는 8,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대금도 2일 5억원으로 전월 최고기록인 17억원(19일)과는 감소촉이 크다.

와이디생명과학 주가 추이

시가총액 대장주 SK건설은 3일째 하락했다. 전월 26일 1,400원에 이어 2일 400원 내려가 6만66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3일 오전에는 6만6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SK건설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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