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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이브이 6일간 -17.74%...외국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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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이브이 6일간 -17.74%...외국인 "팔자"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2.25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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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차 리콜 악재로 배터리 관련주들 줄줄이 떨어져

24일 코넥스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시그넷이브이를 집중 팔았다. 1억2931만원 어치를 순매도해 종목별 1위다. 이달 들어 23일까지는 7억9809만원 어치를 사들인 종목이다. 지난달(3,674만원)보다 많은 규모다. 

개인은 이달에 24일까지 14억8374만원 어치를 순매수해 1월(2억8121만원)보다 금액을 키웠다. 반면에 기관은 지난달 1억6375만원 순매수하며 간을 보더니 2월에는 1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주가는 6일째 하락했다. 17일 3만1000원에 마감한 후 24일까지 5,500원(17.74%) 떨어졌다. 하락세를 이어간 엿새 동안 기타법인이 3억5959만원 어치 주식을 내놓았고, 기관(684만원)과 개인(2억4668만원), 외국인(1억607만원)이 나눠서 챙겼다.

지난달에는 첫거래일인 4일 2만4800원에 마감한 후 15일 장중에는 3만3600원까지 올랐다. 29일에는 2만6400원에 한달 거래를 마쳤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4일, 코나 전기차(EV),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8만1701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해 배터리 전량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중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EV에서는 2018년 5월 이후 국내에서 15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해 10월 대규모 리콜 후에도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같은 LG엔솔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 일렉트릭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배터리 대표주 LG화학(051910 코스피)은 19일(94만1000원) 이후 사흘째 하락해 24일 86만원에 마감했다. 삼성SDI는 5일째 떨어졌다. 17일(80만5000원) 이후 24일(68만7000원)까지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500원 올랐다가 24일 26만6500원으로 1만8000원(6.33%)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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