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락(253610 코넥스)이 지난해 매출이 2019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이 52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억600만원 늘었다. 적자 규모도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억9300만원(전년 7억2300만원), 순손실은 3억9400만원(전년 7억3200만원)으로 줄었다. 외부 감사인의 감사보고서는 수령시 공시 예정이다.

루트락은 지난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12월 24일 매매를 개시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엘엔케이 바이오메드(156100 코스닥)이 39.44%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2014년 5월에 설립되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체내삽입용 의료기구 중 인공슬관절(무릎관절) 분야에 전문적인 자체 제조기술을 확보한 회사다. 국내에서 2번째로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상장일에 2,1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일 장중에는 1만1100원까지 올랐다. 17일은 전날보다 185원 하락한 4,700원에 마감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이정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