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우양에이치씨가 벤처기업 유효기간 연장을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14일 유효기간 만료되었다가 이달 10일부터 2023년 2월 9일까지 연장된 것이다. 벤처기업 유형은 창투사 등이 자본금 10% 이상을 투자한 벤처투자기업이다.
우양에이치씨는 초대형 고중량, 특수 재질의 고부가 플랜트 설계, 제작,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플랜트 기자재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1월 16일 분기보고서 기준 지분율은 나우1호 유한회사 85.24%, 나우턴어라운드성장사다리펀드1호 5.59%, 한국수출입은행 1.50% 등이다.
1993년 3월 15일 제약, 식품, 화학 등 케미칼 제품 생산, 판매를 목적으로 개인사업체로 설립되어 1996년 10월 1일 법인 전환 후 국내외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 등에 대형 플랜트 기자재를 설계, 제작, 납품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작, 판매하는 제품은 오일&가스,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 생산설비인 반응기(Reactor), 열교환기(Heat Exchanger), 타워(Column & Tower) 및 압력용기(Pressure Vessel) 등 화공장치, 발전플랜트 BOP설비인 표면복수기(SSC; Steam Surface Condenser), 공랭식 복수기(ACC; Air Cooled Condenser), 급수가열기(FWH; Feed Water Heater), 공기예열기(Air Preheater), 탈기기(Deaerator) 및 CCW(Closed Cooling Water) 등이다. 그리고 중소형 정밀화학 플랜트를 일괄 Turnkey 방식으로 수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91억원의 영업이익과 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76억원이다. 자본금은 68억원이며 자본총계는 1,253억원이다. 부채총계는 1,106억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972억원이다.
15일 K-OTC시장에서 1만2550원(가중평균)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7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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