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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2022년 상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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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2022년 상장하겠다”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2.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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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직원 스톡옵션 부여...올해 개발자 100명 채용 목표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하며 집안부터 챙기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전직원 대상으로 부여한 최소 1천만원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올 상반기 입사자까지 제공한다. 상장 청구 전에 우리사주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달 1일부터는 주40시간제를 도입했다. 연장, 휴일, 야간근로 등 시간외 업무에 대한 수당까지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 대신, 실제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신혜성 대표는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는 단순히 근무시간 단축이나 업무 효율 개선만을 위한 것이 아닌 팀웍과 개인의 성장을 중요시 하는 와디즈의 기업 철학과 원칙에 따른 선제적인 결정'이라며 “개인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괄임금제 폐지 이후 그간 시행해온 완전자율출근제 대신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직원들이 직접 선택하게 하고 출근버스 외 퇴근버스도 신설했다.

현재 근무하는 임직원은 약 250명이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을 영입한데 이어 올해도 개발자를 100명 가량 채용할 예정이다. 포지션은 AI, 프론트엔드, 백엔드, 앱개발, 데이터분석, QA, DBA, PO, 프로덕트디자이너 등 다방면이다.

와디즈는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핀테크 기업이자 데이터 및 기술 기반의 IT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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