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랩토가 상환전환우선주 3,340주를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21일에 1만4250주가 전환되어 매매를 시작했고, 2월 4일 1,660주 전환이 예정된 상태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보통주 자본금은 11억2596만5000원에서 11억2763만5000원으로, 우선주 자본금은 9162만원에서 8995만원으로 변동된다. 보통주는 225만5270주로 증가하며 2월 15일 전환된다.
랩토는 지난해 12월 29일 K-OTC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 종목이다. 29일 기준가격 4,145원으로 출발해 2만7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이달 15일 최고가(5만7000원)를 기록했고, 29일에는 4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추이(단위:원)
2011년 1월에 (주)더블유에스로 설립된 회사로, 2016년 12월에 (주)랩토로 상호를 변경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공시 기준으로 (주)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37.90%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OLED소재(OLED 발광재료) 연구 개발 전문 기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CPL(Capping Layer) 물질을 양산해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다.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른 OLED 신규 소재 물질 개발을 위해 연구 중이다.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자본금은 12억1759만원이며 자본총계는 88억249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2억3207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는 3억9364만원이다. 매출액은 17억1530만원이다. 판매비와관리비(25억950만원) 비중이 커 14억2186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13억473만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4억665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