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철강공업이 장외시장(K-OTC)에서 가격을 조정하며 거래량을 키웠다. 27일(3만1350원) 이후 28일 7,600원 내리며 1282만원 어치가, 29일에는 1.800원 추가로 내린 2만1950원(가중평균)에 3220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지난해 4월 21일 이후 처음 1,000만원을 넘었다.
철근, 형강, 기타 압연제품 등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77년에 설립된 회사다. 1989년 12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가 2001년말 기준으로 2년 이상 전액 자본잠식을 사유로 2002년 4월 27일 상장폐지되었다.
그해 10월에 KISCO홀딩스(구,한국철강)와 M&A를 통해 KISCO홀딩스그룹사에 편입되었다. 지난해 11월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KISCO홀딩스가 83.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섬유 및 합성수지를 제조, 판매하는 서륭이 있다.
1993년 충남 당진에 연간 80만톤 규모의 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춘 제강공장과 압연공장을 완공하였다. 100톤급의 DC전기로를 비롯하여 연산 80만톤급 연주기 및 연산 75만톤 압연설비를 갖추고 BILLET및 건설용 자재인 철근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에는 당진산소공장을 완공하여 제강공정에 필요한 기체산소를 공급하며, 잉여물로 생산되는 액체산소와 고순도 액체질소, 액체알곤은 산업가스 수요처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자본금(개별)은 400억원임 자본총계는 5207억원이다. 부채총계는 425억원이고 그중 유동부채가 282억원이다. 9월말 기준 매출액은 3419억원으로 383억원의 영업이익과 3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79억원이다.
